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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거인의 노트

[북리뷰] 거인의 노트 - 김익한 : 2장 자유 (2)

by Chart Rae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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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불안하다면 경험을 기록하라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할 지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자신의 과거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과거의 자신이 뭔가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최대의 착각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두려워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 않은 것이 목적이 된다. 목적을 합리화 하기 위한 방법이 자신의 과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목적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과거의 대한 생각도 달라진다.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무의식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은 무의식에 따라 결과를 낳는다. 생각의 방향과 감정 등이 무의식에 따라 결정된다. 긍정적인 무의식이 활성화되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먼저 내가 가진 무의식은 어떤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무의식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어린 시전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인식과 기억

자신의 성장과정을 돌아보고 나에게 나쁜 무의식을 형성했을 만한 경험을 기록한다.

2) 자기이해와 자기분석

현재까지의 경험 중 강하게 남아 있는 것들과 그 경험으로 인해 무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분석한다.

이 후에는 내 안에 있는 부정적인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것은 반복적인 기록과 선언으로 바꿀 수 있다. 

 

 -인생의 본질은 자유를 찾는 과정이다

자유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달려 있는 것이다.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전제되어야 자유할 수 있다. 배움과 성장이 자유를 줄 수 있는 이유다.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는 일이 자유의 영토를 넓히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지만 무언가를 잘할 것이냐는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을 정해버리면 평생 변화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기록을 무기 삼아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기록을 활용하는 법

내가 못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적는다. 그러면 어떤 것을 극복해야 할 지 알 수 있다. 그 중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는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장 잘하고 싶은 것부터 시도해본다. 어떤 노력을 얼마해야 할지 분석하고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는게 중요하다. 잘하게 되었다면 그 능력을 어떻게 터득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기록한다. 그 기록은 다음벽을 넘는 원동력이 된다. 

 

-기록은 나눌수록 확장된다

저자는 기록학자 25년을 보내면서 기록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1) 자신의 욕망을 찾는 것

2) 나의 욕망을 타인과 나누는 것

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욕망을 찾는 것에 이어 또 다른 핵심은 나의 꺠달음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의지와 상관 없이 세상의 일부가 되며 공동체는 본성이다. 그 다음 본성은 나눔의 욕구다. 인간은 생존을 넘어 더 많은 것은 나눈다. 그렇기에 기록하려는 본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록이 자기와의 대화라면 나누는 기록은 타인과의 대화이다. 대화를 통해 인간은 기쁨과 존재와 생성으로 나아가는 자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나를 알아 가는 기록 연습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이루기 까지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을 '기초 근력'이라고 표현한다. 기초근력을 키워야 나다운 삶을 추구할 동력이 생긴다. 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알아야 한다.

 

1. 인생지도 그리기

마인드 맵을 이용해 나의 인생을 정리한다. 먼저 가운데 동그라미를 그리고 인생의 목표를 쓴다. 그리고는 일, 자기계발, 가정, 취미, 여가, 인간관계 등의 영역으로 나눈다. 거기에 더불어 내가 가진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쓴다. 삶은 대체로 습과에 따라 형성되기 때문이다. 

버킷리스트도 좋은 방법이 된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다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게 된다. 

 

2. 자기 역사 쓰기

자기 역사를 쓰는 것은 자기 기록을 체계화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기록은 자신을 알아가는 종합과정이다. 현재의 삶을 기록하는 것과 동시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기록들을 종합하여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자기 역사를 쓰는 방법  1단계는 연표를 작성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의 중요한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연표로 정리하고 그 시기에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기억해낸다. 연표를 다 나열하고 나면 자신 생각했던 역사와 다를 가능성이 높다.

2단계는 삶을 분류하는 것이다. 공부, 성장, 가족, 일 등 각자 기준을 정하여 3개 이상 나누어 분류한다. 분류한 상태에서 연표를 작성한다.

3단계는 나의 인생 10대 사건을 선정하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중심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목차를 정할 수 있다.

4단계는 기록 수집 작업이다. 어린시절 일기장이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 등을 모아 자기가 짠 목차에 맞게 배치한다. 

이 과정들을 거치며 거짓말하거나 과시하려는 욕망을 제거하면 진짜 자신이 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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